우리의 홍콩여행은 10월 27일 (월) ~ 10월 31일 (금) 일정으로 4박 5일입니다.
홍콩여행 떠나기 전 준비사항
- 주요 관광지와 랜드마크 알아보기
- 호텔 선택하기
- 교통카드와 택시어플 다운로드
- 환전 및 여행경비 설정하기
홍콩 1일차
1. 홍콩 국제공항 도착 후 완차이 Hopewell Hotel 로 이동
홍콩 도착 후, A13 카운터에서 클룩에서 미리 구입한 옥토퍼스 교통카드를 수령합니다. 교통카드 안에는 50 HKD 충전되어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세븐일레븐 또는 지하철역에서 현금으로만 충전이 가능해요. 우리는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완차이에 위치한 Hopewell Hotel 로 이동합니다. 버스타는 곳의 표지판을 열심히 찾아 밖으로 나갑니다. A11 정류장에서 완차이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결제 가능 수단을 보니 애플페이, 구글페이도 가능하네요. 버스비는 41.9HKD 예요.
버스가 도착 후, 캐리어는 1층 캐리어 보관구역에 두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운 좋게 첫번째로 버스에 탑승하여, 2층 맨 앞 좌측 좌석에 자리를 잡습니다. 우측좌석은 폭이 좁아요. 좌측 좌석을 추천해요.
약 50분 정도 바깥 풍경을 보며 가다보니 목적지가 나와요. 따로 방송을 해주지 않아서 구글 맵을 켜고 현재 위치를 계속 확인하며 갑니다. Luard Road/Hennessy Road 또는 Wan Chai Fire Station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되요.
구글 맵을 따라 Hopewell Centre 로 들어가 호텔방면으로 이동합니다. 호텔은 Hopewell Centre와 연결된 Hopewell Centre II 에 위치하고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19층 로비로 가야합니다.
체크인 시 투숙하는 모든 투숙객 여권을 제출해야 하고, 1박당 1,000HKD 디파짓을 내야해요.
방 배정을 받고 방으로 올라가 짐을 풀고 잠시 쉬어요.
2. Causeway Bay 쇼핑
홍콩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G9 우리 딸은 Brandy & Melville 과 Holister 에 가서 쇼핑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첫 날 일정으로 우리는 쇼핑을 하러 나갑니다.
구글맵에 의존하여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요. 개인적으로 버스를 추천해요. 버스는 호프웰 센터 바로 앞 Queen's Rd 에서 10번 버스를 타면 금방 가거든요. 지하철 이용 시, 더 많이 걸어야 해요.
먼저 Holister 매장이 위치한 Hysan 몰로 갑니다. Hysan 몰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딸이 한시간 넘게 옷을 입어보고 쇼핑하는 동안 저는 몰 구경을 해요. 층의 면적이 아주 작아요. 대신 15층으로 되어 있어요.
푸드코트도 있고, 서점도 있네요.
Holister에서의 쇼핑을 마친 딸의 다음 목적지로 Time Square 앞에 있는 Brandy & Melville 매장으로 향합니다.
도보로 이동하면서 길거리에서 에그벌집와플을 사 먹어요. 15HKD 현금결제 했어요.
Time Square 도착하니 정문 맞은편에 환전소가 있어요. 환율이 제가 물어본 환전소들 중에서 가장 좋아 이 곳에서 환전을 합니다.
Brandy & Melville 매장은 성수동 매장보다 더 작고 협소해요. 그래도 딸은 좋아라 쇼핑합니다. 피팅룸에는 최대 7벌의 옷을 가지고 들어가 입어볼 수 있어요. 나올 때는 가지고 나온 옷 갯수도 일일이 다 확인하네요.
만족스러운 쇼핑을 마친 딸과 함께 이제 배를 채우러 가요.
딤섬을 먹고싶어 검색했는데, 홍콩은 한 층 올라가서 당연히 2층이라고 생각했던 곳이 1층이네요.
2층에 딤섬집이 있어, 한 층 올라 가 나온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메뉴판을 보니 딤섬이 없어요. 있는 메뉴에서 몇 가지 시키고 왜 딤섬집에 딤섬이 없을까 했더니 다른 식당이였네요.
우연히 잘 못 들어간 곳에서의 식사는 나름 꽤 만족스러웠어요.
이런 경험 또한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요.
배도 두둑히 채우고 호텔로 돌아가 첫 날의 홍콩을 마무리 합니다.